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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탄탄한 등 근육으로 눈길… 그녀가 선택한 운동법은?

배우 손예진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등 근육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등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고, 이전보다 한층 탄탄해진 몸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손예진이 진행한 등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등 근육 단련, 바른 자세 유지와 부상 예방에 핵심

등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흔히 말하는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로 인해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평소 등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등 근육으로는 광배근과 척추기립근이 있다.

광배근은 척추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지나 팔까지 연결되는 등 중앙 부위의 큰 근육으로, 팔을 뒤로 보내거나 안으로 모으는 동작에 관여한다. 척추기립근은 목에서 골반까지 길게 뻗어 있어 척추의 움직임을 지지하고, 주변 연부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예진이 실천한 주요 등 운동 3가지

1. 랫 풀 다운 (Lat Pull Down)

손예진이 진행한 운동 중 하나는 바로 랫 풀 다운이다. 이 운동은 바를 위에서 아래로 당기며 등 전체를 단련하는 동작으로, 특히 광배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바를 어깨보다 살짝 넓게 잡은 후, 상체를 고정한 채 팔이 아닌 등 근육으로 당겨야 정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손예진처럼 바를 좁은 너비로 잡는 ‘클로즈 그립’ 방식은 광배근을 더욱 깊이 자극할 수 있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고정하고, 승모근이 개입되지 않도록 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바벨로우 (Barbell Row)

광배근과 척추기립근을 동시에 강화하는 또 다른 운동은 바벨로우다. 허리를 숙인 자세에서 바벨을 복부 쪽으로 당기는 방식으로, 등 전체에 강한 자극을 준다. 바벨은 어깨너비로 잡고, 상체를 바닥과 평행하게 유지하면서 팔꿈치가 몸을 스치듯이 움직이면 된다.

등 하부까지 단련하고 싶다면 언더 그립 방식으로 바벨을 잡는 것도 효과적이다. 시선은 바닥보다 약간 앞쪽을 바라보며 목을 중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데드리프트 (Dead Lift)

전신 근력 운동의 대표 격인 데드리프트도 등 근육 강화에 빠질 수 없다. 특히 등과 허벅지 뒤쪽(햄스트링) 등 후면 전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킨다.

발은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바벨 앞에 서서,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바벨을 잡는다. 척추의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가슴을 열고 어깨가 바벨 위에 오도록 한다. 바벨을 정강이에서 무릎,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리면서 무릎과 엉덩이가 동시에 펴지도록 유의해야 한다.

꾸준한 실천이 만드는 변화

손예진은 “운동도,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처럼 꾸준한 운동 습관은 단순히 외모 변화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다. 등 근육은 잘 드러나지 않는 부위지만, 전체적인 체형 균형과 자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면, 손예진이 실천한 이 세 가지 등 운동을 루틴에 포함시켜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